아이폰 15 프리 오더(사전 예약) 직구 후기

이 글에서는 미국에서 아이폰 15 사전 예약을 기다렸다가 열리자마자 구매해서 국내로 받아본 후기입니다. 아이폰 15 뿐만 아니라 후에 나올 아이폰 16, 17, 18 등등의 모델과 다른 애플 전 제품에도 적용되는 것이니 글을 참고해서 구매해 주세요.



가격 비교

우선 아이폰 15 프로 256GB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아이폰 11을 쓰고 있던 저는 액정이 깨진 상태에서 아이폰 15가 나오길 몇 달을 기다렸습니다. 애플의 발표 이후 한국 사전 예약 소식이 도통 들리지 않아서 직구로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일본과 미국을 알아봤는데 일본은 구매하면 비행 시간이 비교적 짧아서 조금더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엔화 가치가 너무 떨어져서, 가격 메리트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달러 가격이 아이폰 14때보다 약 100원이 내려간 상황이기 때문에 부가세를 내더라도 가격 메리트가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한국미국일본
현지 가격1,700,000$1,099174,800円
환율1327.618.99
세금 (10%) 포함 총액1,700,0001,604,9461,728,106
아이폰 가격 계산


미국으로 구매했을 경우 세금 포함 10만 원 정도가 더 저렴했습니다. 또한 해외 구매 시 2%정도 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이 걸로 배송비를 충당하면 빠르고, 저렴하게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9월 15일 Pre-Order를 진행했습니다.



미국에서 아이폰 15 사전 예약 과정

사전 예약 전날인 9월 14일 미국 애플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사전 예약이 열리고 장바구니 상품을 바로 결제하기만 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구매 전 미리 배송대행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고유 주소를 받아주세요. 고유 주소가 있어야 배대지에서 상품을 찾는데 수월하고 분실의 위험이 적어집니다.

또한 구매 시에 애플 아이디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구매 거절 당할까 겁먹지 말고 그냥 본인이 한국에서 사용하는 애플 아이디를 입력해 주면 됩니다. 저도 그냥 애플 아이디로 로그인 하고 구매 했고, 잘 배송 되었습니다.


  • 아래 화면에서 Pre-order를 선택합니다.
미국 공홈 아이폰 15 프로 사전 예약 화면
사전 예약 화면



  • 기종을 선택해 줍니다. 저는 프로 맥스로 구매했습니다.
사전 예약 시 기종 선택 화면
기종 선택


  • 색상과 용량을 선택해 줍니다.
색상과 용량 선택 화면 캡쳐
색상, 용량 선택


  • 세부 사항 선택
    보상 판매가 아니기 때문에 [No trade-in]을 선택해 줍니다. 할부가 아니기 때문에 [Buy $1,099]를 선택합니다. (할부가 필요하면 카드사에 연락해서 해외 결제도 무이자 할부 신청이 가능합니다.) 직구이기 때문에 통신사 선택도 [Connect to any carrier later]로 선택합니다.
세부 사항을 선택하는 화면 캡쳐
세부 사항 선택



  • 애플 케어 선택 안함
    국내로 받은 후 국내 고객센터에서 애플케어 플러스를 전화로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는 바로 신청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해도 됩니다. 선택이 다 끝나면 아래 [Add to Bag]을 클릭합니다.
애플케어 선택 화면
애플 케어 선택


  • 배송 선택
    배송을 선택해 주면 됩니다. 다음 화면에서 카드 정보를 입력하는데, 마스터나 비자 마크가 있는 국내 발급 카드면 뭐든지 가능하니 미리 결제 정보도 입력해 놓으세요.
배송 또는 픽업 선택 화면
배송 선택


  • 주소 입력
    배대지에서 받은 주소를 입력해 줍니다. 배대지마다 고유 부호가 있는 등 정확히 물건을 받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들이 있으니 이 점 꼭 참고하시고 미리 주소 입력을 해 주세요. 아래 입력사항은 참고 사항이고 어떤 것을 입력해야 하는지는 배대지에 설명 사항에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주소 입력 칸 캡쳐
주소 입력



여기까지 9월 14일, 즉 프리 오더가 열리기 하루 전에 진행한 상황입니다. 이후 다음날 9월 15일, PDT time으로 새벽 5시에 오픈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9월 15일 저녁 9시였습니다. 당일 낮까지는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왔습니다.

사전 예약 대기 화면



그리고 당일 날 사전 예약 열리기 1시간 전 쯤 접속하니 아래와 같이 마크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역시 감성의 애플.

대기 화면 영어로 We can't wait either.라고 써 있다.
대기 화면


알람까지 맞춰가며 결제를 하기 위해 대기했고, 네이비즈 서버 시간으로 9시 정각이 되기를 기다렸으나 바로 사이트가 열리지 않았고 아래 화면만 20분 가량 계속 나왔습니다.

애플 대기 화면 Almost there라고 써 있다.
Almost there



계속 새로고침을 누르면 안될 것 같아서, 약 1분마다 새로 고침을 하며 기다리다가 드디어 열리고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저장된 주소로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저장이 안되어 있다면 위에 순서에 따라 차분하게 진행해 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약 2시간 후인 11시 30분쯤, $1,099가 결제되었다는 결제 문자가 왔습니다. 이후 배대지 도착, 부가세 납부, 국내 수령까지 어떤 과정으로 진행 되었는지는 다음 글에서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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