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평당 빌라 공사비에 대해서 알아보고, 빌라 공사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빌라 건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평당 빌라 공사비 및 가격 변수
최근 만난 빌라 공사 업자에 따르면 평당 빌라 공사비는 대 700~750만 원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 인건비가 많이 올랐고, 더불어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자재 비용이 거의 2배 가까이 증가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 전에는 평당 450만 원이면 빌라 한 동을 지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평당 750은 줘야 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철근 가격이 1톤 당 130만 원 선까지 올라 그 이전의 70만 원대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빌라를 지으실 분들은 이 비용을 마냥 믿어서는 안됩니다. 빌라 공사비의 가격을 결정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는 데, 이를테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사비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입니다. 코로나 전 후와 비교해도 비용이 두 배 가까이 올랐지만, 몇 개월 만에 자잿값의 변동에 따라 공사비가 달라지곤 합니다.
또한 빌라를 짓는 위치도 평당 공사비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장비 차량이나, 인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출퇴근이 가능한 곳이라면 그만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 지역에서 멀어질 수록 유류비, 식대 등의 부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점을 꼭 고려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건축면적이 커질수록 평당 공사비가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100평 빌라와 200평 빌라를 짓는다고 가정할 때 200평 빌라의 평당 공사비가 조금 더 저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골조와 지붕 등을 건축하기 위한 기본 공사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건축면적이 넓어진다고 해서, 기본 공사비가 비례해서 늘어나지는 않기 때문이죠.
이상으로 평당 빌라 공사비와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변수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빌라를 건축하실 때 최대한 여러 업체에 견적을 받아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