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목이 아프고, 몸살 기운이 있는데, 감기약을 계속 먹어도 낫지 않는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제가 딱 그랬거든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간단한 자가 진단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좋은 것은 병원에 방문하는 것입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역류성 식도염은 쉽게 목감기와 착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목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목에 먼지가 낀 느낌이 들고 가래가 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침 또한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해서 반드시 목구멍 끝까지 신물이 올라오거나 속쓰림이 동반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에는 몸살에 걸린듯이 약간의 미열과 어지럼증 소화불량까지 같이 동반됐습니다 그래서 주말 이틀동안은 감기약을 먹었죠.
만약 이런 증상이 있고 자신의 생활 습관이 밤 늦게 음식이나 물을 먹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던 적이 있다면 분명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있으니 이 점 참고해 주세요.
역류성 식도염 치료 방법 (생활 습관 개선)
우선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에서 약을 타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약은 잠깐의 증상을 완화해 주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반드시 재발하고 맙니다. 그러니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 꼭 지켜 주세요.
- 눕기 전 2~3시간 전에는 식사 금지, 물도 되도록 최소화
- 금주 및 금연(절주 및 절연)
- 카페인, 탄산, 초콜릿, 민트, 토마토, 신 과일,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은 최소화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죽, 된장찌개, 김밥, 스프, 샌드위치, 양배추, 감자 바나나 등) - 체중 조절
위 사항들을 반드시 지키기 보다 불필요한 해당 사항들을 조금씩 줄여나가서 습관을 하나씩 바꾸도록 해 보세요. 저는 생활 습관을 바꾸고 나서 재발하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