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이전 사전예약 글에 이어서 현지 배송 과정과정과 수령, 그리고 국내에 도착해서 부가세를 납부하는 과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지 트래킹 조회 및 도착 확인
우선 주문을 완료하면 배송 예정일 전까지 아래와 같이 화면이 나옵니다.
Preparing to Ship 문구가 나오게 되면 곧 배송이 시작됩니다. 22일 도착이라고 나와 있으면 그날 도착할 수량을 확보한 것이 맞고, 만약 지연 된다면 지연 예정된 날짜 또한 나오니 걱정 마세요. 그리고 배송이 시작되면 아래와 같이 화면이 바뀌게 되는데 메일은 배송이 시작되고 나서 조금 나중에 오니 수시로 확인해 주세요. 한국 시간으로 21일에 shipped로 바꼈습니다.
위에 Track shipment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배송 화면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후 배송 대행지에 현지 Tracking number를 입력해 주면 됩니다. UPS의 경우 위 1Z로 시작하는 숫자를 복사해서 입력해 줍니다. 22일,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전 중으로 입고 처리가 됩니다. 이후 한국으로 발송됩니다.
관부가세 납부, 국내 배송
이후 국내 도착하면 관세사무소에서 관부가세를 납부하는 연락이 옵니다. 어떤 배대지의 경우 배대지에서 관부가세 연락을 취합하여 고객에게 연락하는 경우도 있으니, 빠른 납부를 위해서 위 사항을 배송대행지에 먼저 물어보세요. 그리고 관부가세의 경우 상품 도착일 기준 환율로 적용됩니다.
저의 경우 1350원으로 적용 되어서 $1,099에 부가세만 149,420원을 냈습니다. 미국과는 FTA 체결로 관세는 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부가세를 납부하고 나면 국내에서 당근이나 중고거래를 해도 무방합니다. 이후 세금 납부 이후 바로 국내 배송이 시작돼서 이틀 안에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추석 연휴가 있어서 연휴가 끝나고서야 받았네요.
이렇게 마무리가 된 줄 알았으나… 미국에서 출시되는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 14부터 usim이 들어가지 않고 물리칩이 없는 esim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usim과 듀얼넘버로 esim을 하나 더 사용하고 있어서 약간 멘붕이 왔었습니다. 하지만 크게 어렵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구매를 완료하고 쿠팡 사전 예약 가격을 보니 카드 할인까지 해서 1,615,000원 이더라고요. 게다가 애플케어플러스까지 20% 할인이라니. 그나마 저는 해외 카드 3% 적립이 있고, 환율 덕분에 약간 저렴하게 구매는 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